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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기업출신 대학교수 채용확대 나선다
입력2011-11-22 11:05:42
수정
2011.11.22 11:05:42
교과부와 ‘산업체 경력자 대학교육 참여확대 위한 MOU’ 체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교육과학기술부와 손잡고 기업인 출신의 대학교수 채용확대에 나선다.
전경련은 22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교과부와 ‘산업체 경력자의 대학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경련은 대학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대기업 퇴직임원 등의 대학교수 임용을 확대해나가고, 교과부는 관련 제도의 개선과 산업협력 선도대학 지원 등을 통해 제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경련은 산학협력중점교수의 채용 지원을 위해 30대 그룹 인사담당 부서와 협력해 대학교원으로 채용 가능한 ‘우수 산업체 경력자 풀(Pool)’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이번 협약으로 산업체 근무경력이 많은 우수인력의 교수임용 기회가 늘어나 대학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교육 및 연구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과부는 이에 앞선 지난 8월 지경부와 함께 ‘산업인력 육성ㆍ관리시스템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내년까지 산학협력중점교수를 2,000명으로 확대하는 등 산업체 경력자의 대학교원 임용을 늘려나가고 있다.
한편 전공분야 산업체 경력 10년 이상으로 ‘우수 산업체 경력자 풀’에 등록하길 원하는 사람은 전경련 중견전문인력 종합고용지원센터(02-6336-0613)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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