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은 20일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서 여군 및 군인가족의 자녀 양육을 위해 육아시설을 지원하는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백승주 국방부 차관,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사장 등이 참석했다.
‘맘(MOM)편한’은 육아부담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을 지원해 엄마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롯데는 이 브랜드를 이용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족 지원사업을 지원한다. 공동육아나눔터 역시 부모들이 정보를 공유고 자녀를 돌볼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을 제공하는 여성가족부의 사업이다. 현재 전국 26개 시군구에 7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롯데그룹과 여성가족부, 국방부는 그동안 군 시설 내 최초 공동육아나눔터 건립을 협의해 왔으며 이번에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롯데그룹은 2016년까지 5억 6,000만원을 지원해 모두 7개 전방 부대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이번 육아시설 설립이 군인가족들의 자녀 양육과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부대 내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