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35.68포인트(1.93%) 상승한 1,884.3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미국 취업자수 증가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러한 소식에 코스피 지수도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57포인트(0.98%) 상승한 469.8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지난 유럽중앙은행(ECB)통화정책회의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주요국의 타협과 절충이 꾸준히 진행중에 있고 차선책이 제시되면서 시간을 벌고 있다는 점은 나쁘지 않다”면서 “또한 9~9월 중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또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부양책을 히든카드로 보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증시는 또 하나의 무기를 장착했다”면서 “이번 주 중국 지표 마저 회복될 조짐을 보인다면 국내 증시가 저평가 국면에서 탈피하는 속도는 그만큼 빨라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0.80원 내린 1,1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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