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찬 연구원은 "3월 결산법인 메리츠화재는 2011 사업년도 4분기(2012년 1~3월) 원수보험료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4%, 1.1% 증가한 1조1,088억원과 324억원을 기록했다"며 "원수보험료 증가는 장기보험에서 전년 동기대비 18.7% 증가해 매출 성장을 주도했고, 보장성 비중이 업계보다 훨씬 높은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리츠화재는 2011 사업년도 순이익이 전년 대비 24.5% 증가한 1,646억원, 2012 사업년도에는 다시 14.5% 증가한 1,884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운용자산수익률은 전반적인 채권금리 영향으로 전년대비 하락(-10bp)이 불가피하나 자산 증가로 투자영업이익은 두자리수 이상 성장(+21.0%)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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