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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조성진 LG전자 사장 "LG 스튜디오로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공략"

지난 5일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스튜디오의 유럽시장 출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LG전자

조성진 LG전자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사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하반기 LG 스튜디오를 유럽 시장에 출시하며 빌트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LG 스튜디오는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빌트인 패키지다.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은 유럽 빌트인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9월 러시아, 10월 동유럽에 LG 스튜디오를 출시한다. 내년에는 서유럽 주요 국가로 확대 전개하고 유통채널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LG전자가 2013년 미국에 첫 출시한 LG 스튜디오는 올해 미국에서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200여 개 유통채널에 진입했고, 올해는 이를 세 배 이상으로 늘리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현지 적합형 제품을 통해 유럽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독일 가전연구소, 영국 디자인연구소 등에서 현지 맞춤형 가전을 개발하고 폴란드 생산법인에서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세탁기의 진동을 크게 낮춰주는 서스펜션 기술, 크기를 약 30% 줄이고도 성능이 비슷한 리니어 컴프레서 등을 제품에 탑재해 유럽 소비자들이 중요시하는 에너지효율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4분기부터 폴란드 법인에서 8kg 이상의 프리미엄 세탁기의 생산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80% 늘릴 계획이다. 유럽 현지 생산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높여 유럽 세탁기 시장에서 약 20%를 차지하는 700유로 이상의 프리미엄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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