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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예림당, "Why? 시리즈 콘텐츠 활용… 모바일·교육용 게임 개발 집중"


예림당이 게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예림당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아인스의 130여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중 50여억원을 투자해 전제 지분 중 약 22%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기업들의 특화된 역량이 신규사업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Why?’시리즈 콘텐츠의 모바일게임 개발을 통해 교육과 게임이 결합된 모바일 게임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Q. 아인스 유상증자 참여 배경은.

A. 유상증자를 통해 아인스 경영권 확보 및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다. 특히 모바일게임, 교육용게임 사업에 집중할 것이다. 당사가 보유한 ‘Why?’ 콘텐츠의 모바일게임 개발을 통해 교육과 게임이 결합된 교육용 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콘텐츠 다각화를 기반으로 한 펀더멘탈 강화 및 글로벌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Q. 아인스는 게임 관련 사업 부분이 없는데.

A. 이번 유상증자에는 예림당 외에도 게임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게임전문기업 ‘라이브플렉스’, ‘씨티엘’ 등이 함께 참여한다. 유ㆍ아동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예림당과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모바일게임 사업에 진출한다는 점에 기대가 크다. 아인스도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게임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간다는 목표다.

Q. 게임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A.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라이브플렉스의 경우 별도의 모바일 사업 부서를 구축하고 예림당과 협업을 통해 연내에 10여종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2013년까지 개발 및 퍼블리싱을 확대해 총 100여종 이상의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Q. 최근 성장성 부족이 약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 보통 2ㆍ4분기와 3ㆍ4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다. 특히 겨울 방학이 있는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올해에도 하반기에 신간이 나올 예정이라 성장성 부족이라는 약점은 해소될 것이다.

Q. ‘Why?’시리즈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판매량 둔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A. Why?’시리즈 신간이 하반기에 나온다. 기존 시리즈 외에 ‘Why 피플’과 ‘Why인문고전’ 등 2가지 카테고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분야 확대를 통한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른 부가수익도 창출 될 것이다. 보통 Why?’시리즈의 경우 연간 17~20여권의 신간이 나오고 있지만 올해에는 새로운 시리즈 추가로 30권 이상 신간이 나올 것이다.

Q. 2ㆍ4분기 및 올해 전망은.

A. 2ㆍ4분기도 전형적인 비수기이다. 특히 국내 오프라인 출판 시장이 어려워 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예림당은 온라인 콘텐츠와 해외 저작권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연간으로도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해 온 것처럼 성장은 유지 될 것이다. 하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장폭이 정해질 것이다. 올해는 예림당이 지금까지 준비해온 저작권 매출, e-콘텐츠 등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이다.

Q. 지난해 글로벌 영어교제 출판업체인 맥그로힐과 계약을 맺었다. 현황은.

A. 영문판 관련 해외 저작권 매출은 3ㆍ4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다. 보통 저작권 계약을 하면 6개월~1년 안에 책이 나온다. 맥그로힐과 지난해 11월에 계약을 했기 때문에 출간은 3ㆍ4분기 이후가 될 것이다. 현재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 등 14개국에 먼저 출판이 될 것이다.

Q. 저작권 수출국 현황은.

A. 현재 50여개국 11개 언어권에서 출간되고 있다. 올해 국제 도서전을 통해 추가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Q. e-콘텐츠 사업 현황은.

A. Why?’시리즈 관련 전자책 사업의 경우 현재 아이패드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올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전자교과서가 시작되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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