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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정밀, 해외 플랜트 수주 호조 핵심 수혜주"-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5일 영풍정밀에 대해 “국내외 시장환경 호전으로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7,800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1,500원 상향조정됐다. 한병화 연구원은 “국내 설비투자 수요 및 플랜트업체들의 해외수주 모두 사상최고치를 기록, 국내 EPC(설계ㆍ구매ㆍ건설)업체들에 펌프, 밸브, 환경설비를 납품하는 영풍정밀은 핵심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국내 EPC(설계ㆍ구매ㆍ건설) 업체들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2006년 109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2007년 252억 달러, 2008년 265억 달러, 2009년 356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영풍정밀은 약 30%의 그룹사(영풍, 고려아연) 관련 매출과 대형 담수펌프, 폴리실리콘용 밸브 등 신제품 매출증가로 올해와 내년 약 20%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영풍정밀에 대한 적절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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