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는 다음달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노선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가 신규 취항하는 블라디보스톡은 극동지역 최대 무역도시로 한-러 경제교류의 중심지자 상용 및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아시아나는 상용고객 확보와 함께 의료관광, 새로운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블라디보스톡 취항을 기념해 오는 12월20일까지 홈페이지 (www.flyasiana.com)를 통해 블라디보스톡 항공권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오는 11월16일부터 12월20일까지 블라디보스톡 노선에 탑승하는 아시아나클럽회원에게 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는 이번 블라디보스톡 취항을 계기로 사할린, 하바로브스크 등 극동아시아 트라이앵글 노선을 완성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시아나나는 블라디보스톡 취항과 함께 다음달 18일 인천~파리 노선을 주3회(월,수,금)에서 주4회(월,수,금,일)로 증편한다. 다음달 15일에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7회에서 주14회로 증편하는 등 주요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파리노선 증편에 따라 더욱 다양한 일정을 제공하게 돼 상용수요 증가와 함께 아시아나를 이용하는 유럽관광 수요가 더 늘어 날 것”이라며 “지난해 런던 주7회 운항에 이어 파리 증편을 함으로써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 등 유럽 주요도시 취항을 더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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