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7.26%(3만2,500원) 오른 4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최근 들어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최근 3거래일 연속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쉘석유로 외국인이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연말 배당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쉘석유는 12월 결산법인 중 최근 4년째 가장 높은 금액을 배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찬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가율 하락 및 판관비 감소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과 전통적인 고배당 메리트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