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웰빙’을 겨냥한 복분자주 세트와 ‘실속’을 강조한 매취순 세트를 선보이며 추석 선물시장 공략에 나섰다. 총 26종으로 구성돼있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보해 복분자주’를 비롯 ‘5년 숙성 매취순’, ‘순금 매취’, ‘매취순 클래식’ 세트 등 1만~2만원대 중저가 전통주 세트가 주종을 이룬다. 특히 보해는 최근 APEC 및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보해 복분자주 세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추석 최고의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로부터 보양 회춘의 명약으로 불리고 있는 복분자주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올 추석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보해 복분자주 375ml 3병들이 세트(미니어처 포함)는 1만6,800원, 500ml 2병과 자기잔 2개로 구성된 복분자주 자기세트는 3만9,000원. 또 보해는 이번 추석에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저렴한 매취순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그중 ‘매취순 클래식’ 선물세트(375ml 3병들이)는 1만900원, 명절 선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순금 매취순(375ml 3병들이)은 1만7,600원, ‘5년 숙성 매취순(375㎖ 3병들이)은 1만4,500원 등에 내놓았다. 또 ‘매취’를 한국적인 멋이 고스란히 배인 청자와 백자 용기에 담아 제품가치 및 소장가치를 높인 ‘매취 청자ㆍ백자 세트’ 는 6만5,000원이다. 보해는 이번 한가위에 프리미엄 위스키인 스코셔 18년산 등 양주세트를 추가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내놓은 스카치 위스키 ‘스코셔 18년산’ 선물세트는 알코올도수 40도로 스코틀랜드 장인정신이 깃들어있는 격조 높은 고급 위스키이다. 보해 관계자는 “최근 불고 있는 웰빙 열풍의 영향으로 몸에 좋은 술을 찾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전통주를 중심으로 선물 세트를 구성하되 지난 설보다 실속형 제품을 추가하는 등 가격대와 종류를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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