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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ㆍ4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30% 감소

아시아나항공은 올 1ㆍ4분기 고유가와 임금인상 등 증가한 영업 관련 비용 탓에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1ㆍ4분기 매출 1조2,562억원, 영업이익 98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7.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0.2% 떨어진 수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제선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화물부문이 선전하면서 매출이 늘어났다”면서 “하지만 급유단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대와 인원 증가 및 임금인상으로 인해 영업관련비용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하게 돼 영업이익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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