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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템즈, 우정사업본부 고도화 사업 참여

전국 2,800개 우체국에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

제너시스템즈가 KT 컨소시엄과 함께 우정사업기반망 고도화 사업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u-Post 우정사업 기반망 고도화 사업’은 총 320억원 규모로, 우정사업본부내 노후장비 및 정보센터 접속구조 개선, 광대역 통합망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우정사업기반망 재구축, 인터넷전화시스템 구축, 망 분리 구축사업으로 분류된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지난달 인터넷전화 구축사업자로 통신사업자인 KT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이중 제너시스템즈는 인터넷전화시스템 구축을 전담하게 된다.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 규모는 전국 2,800여개 우체국, 임직원 3만 명으로 국내 최대이며, 향후 5만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너시스템즈는 인터넷전화 핵심장비 구축은 물론, IP기반의 음성과 데이터 및 UC솔루션 연계 등 다양한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정사업시스템과 연계하여 유선과 무선통합에 따른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 및 지원할 계획이다. 내달까지 인터넷전화 시스템 시험망이 구축ㆍ운영되고, 9월까지 기존 노후화 장비 교체 및 인터넷전화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안정화 단계를 거쳐 12월에 상용 서비스될 예정이다. 전형일 사업본부장은 “제너시스템즈는 그간 국민연금 등 수많은 공공기관 및 대기업에 인터넷전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며 “우정사업시스템과 연계하여 대국민서비스를 위한 업무지원 및 업무 효율 증대를 높일 수 있도록 모두 IP기반으로 구축돼 비용절감은 물론, 향후 UC및 FMC 서비스로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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