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정통 가치투자펀드 '신영아이젠60증권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신영아이젠60펀드는 눈길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아이젠처럼 지난 2005년에 약세장에서도 리스크를 낮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목적으로 설정됐다. 주식혼합형 펀드로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 이하로 투자한다.
주식부문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저평가 가치주를 선별해 투자하고 채권부문은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 위주로 담는다. 최근에는 롱숏 전략(상승이 예상되는 주식을 사고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주식은 매도)을 펀드 운용 전략에 추가해 운용성과의 안정성을 높였다.
신영아이젠60펀드의 11월말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4.98%, 3년과 5년 수익률은 각각 10.22%, 67.94%를 기록했다. 급등락을 반복했던 시장 상황에서도 이름에 걸맞은 꾸준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본부장은 "신영아이젠60펀드는 장기적으로 시중금리 이상의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은퇴를 앞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식혼합형의 대표 펀드로 리스크는 줄이면서 주식형에 버금가는 수익률을 추구한다"며 "최근 지수 하락으로 주식 편입비율이 낮아진 만큼 주식 비중을 높임에 따라 적립식 펀드투자와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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