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 숲'(사진)은 한국 고유수종인 잣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오일을 주원료로 만든 방향제다. 피러스는 직접 가평과 홍천에서 구입한 원료를 사용해 잣나무 피톤치드 오일을 생산하고 있다.
피톤치드는 주위의 미생물이나 타 식물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발산하는 물질로 숲 속의 천연 향균제 역할을 한다. 특히 서울대 실험결과 잣나무 피톤치드에서 나오는 알파피넨 성분이 사람의 대뇌피질을 자극해 지속적으로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러스 자체실험에서도 평균 4.5%, 최대 11%까지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잣나무오일의 은은한 향은 기분을 좋게 만들고 또한 집안의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아토피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나 식중독 원인이 되는 대장균에 강력한 항균효과를 지녔다.
이성희 피러스 대표는 "잣나무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가정의 아이들 방이나 사무실, 병원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