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악사, 에르고다음 인수

한국 시장 공략 가속도

프랑스계 글로벌 금융그룹인 악사(AXA)가 독일계 온라인 손해보험사인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을 인수했다.

악사그룹은 3일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에서 더 큰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에르고다음다이렉트를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험업계에서는 악사그룹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이 에르고다음다이렉트 인수를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악사가 승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악사 한국법인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5,600억원으로 14개 손보사 중 10위권이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와 통합하면 매출 규모는 8,000억원을 넘기게 돼 8~9위로 올라서게 된다. 악사다이렉트 관계자는 "국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르고다음다이렉트 인수를 통해 국내 2위인 악사다이렉트 코리아는 국내 다이렉트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서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인수로 기존 고객들에게는 어떤 영향도 없을 것"이라며 "보험계약에 따른 보상내용에는 전혀 변화가 없으며 모든 계약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온라인 차보험 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동차보험 시장이 정상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큰 이익을 내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했고 양사가 종합보험사 성격이기는 하지만 온라인 차 보험 위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뮌헨리가 한국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도 영업 부진 탓이다. 자동차 손해율이 상승하고 당국이 보험료 인상까지 막으면서 적자가 지속돼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