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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올 해외 R&D 인력 80명 채용

KCC가 ‘글로벌 초일류 정밀화학기업’이라는 기업비전을 위해 해외 우수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KCC는 5일 유무기 소재분야 및 유리, 도료 등의 분야에서 연구ㆍ개발(R&D) 인력 80여명을 해외에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60%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번 채용은 정몽진 KCC 사장이 ‘기술력에 기초한 시장 1위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해외 인력 확충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KCC는 화상면접 시스템까지 구축했다. 해외에 있는 인재들을 직접 면접할 때 시간 및 비용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한 것. 이 시스템은 영상 통화는 물론 파일 전송 등의 기능도 갖춰 면접의 편의성을 높였다. KCC 관계자는 “기술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두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유일무이한 제품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해외의 우수한 연구ㆍ개발(R&D) 인력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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