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존경받는 기업·기업인대상] 정준양 회장 수상소감
입력2010-03-16 16:49:24
수정
2010.03.16 16:49:24
"열린·창조·환경경영 적극 펼칠것"
서울경제신문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존경받는 기업인을 제가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포스코가 철강이라는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의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하고, 모범적인 지배구조와 기업윤리, 사회공헌활동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심사 위원들께서 높이 평가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포스코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도 정부와 지역사회, 고객,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투자와 기술개발은 물론 현장 혁신활동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훌륭한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경영관리 주기를 기존 분기단위에서 월 단위로 단축하는 등 전사 비상경영체제 운영, 사상 최대인 1조3,595억원의 원가를 절감하고 국내외 시장기반을 강화함으로써, 해외 경쟁 철강사들이 40% 이상 감산을 실시했던 것과 달리 상반기 20%만의 감산으로 위기를 견뎌내고 세계 철강사들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시현했습니다.
지난해가 위기와 생존의 해였다면 올해는 도약과 기회의 해로 삼아 신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스피드 경영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5조원을 투자했으며 올해에도 해외 일관제철소 건설, 해외 원료개발 및 신성장 동력 투자 등 총 9조원 이상의 창사 이래 최대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포스코가 신뢰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백호의 기운을 받아서 제2의 도약을 확실히 이루어 낼 수 있도록 계열사, 외주 파트너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에서 뿐 아니라 세계에서'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경영이념인 '열린경영·창조경영·환경경영'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포스코는 창업할 때부터 오늘의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가 되기까지 수많은 시련과 난관을 극복해오는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유ㆍ무형의 자산을 지속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경영이념과 전략을 도입하여 더욱 신뢰성 있고 강하며 정직한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