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의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39%, 113% 증가한 538억원과 81억원으로 실적이 점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주일렉트로의 스마트폰용 커넥터가 고객사의 메인 스마트폰에 본격적으로 탑재되기 시작한 것이 지난 6월 중순부터로, 실적 정상화의 효과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고객사 주력 모델 내의 점유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이후 모델에도 동사의 제품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재 고객사의 주력모델에 탑재되고 있는 커넥터 수는 9월말까지 두 배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2분기 휴대폰용 커넥터의 매출액의 12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3분기 휴대폰용 커넥터 매출액은 2배 이상 증가한 26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