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스포츠가 스포츠산업의 성장 및 국내 플랫폼 다양화 추세에 힘입어 올 한해 외형과 수익이 동시에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한양증권은 “주5일근무 확대 및 국민소득 증가로 스포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데다 플랫폼 다양화로 스포츠컨텐츠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스포츠컨텐츠 업체인 IB스포츠는 이러한 기회요인으로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B스포츠는 스포츠컨텐츠 권리를 통합 구매해 미디어업체와 기업들에게 방송중계권과 스포츠마케팅을 제공하는 스포츠컨텐츠 종합상사로 현재 국내 메이저급 스포츠 컨텐츠인 ▦MLB(미국 프로야구) ▦KBL(국내 프로농구) ▦PRIDE(종합격투기) 등의 권리를 2009~2012년까지 보유하고 있다. 한양증권은 또 IB스포츠의 해외진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한양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LG, 현대, 대우, 삼성 등 국내 대기업들이 이미지 구축을 위해 글로벌 스포츠 스폰서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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