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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키아發 악재로 시총 6위 '흔들'


LG전자가 노키아발(發) 악재로 급락하면서 장중 한때 시가총액 6위 자리를 내줬다. 26일 LG전자 주가는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만 19만여주의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장중 한때 13만500원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국내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사자’세가 유입돼 낙폭이 크게 줄어 결국 전날보다 5,500원(3.77%) 하락한 14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급락으로 장중 한때 시가총액이 19조3,000억원대까지 줄어 시총순위 7위로 밀려났지만 다시 시총 20조원을 회복하면서 6위 자리를 지켜냈다. LG전자의 이 같은 급락은 노키아가 현재 40%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휴대폰 가격을 20% 인하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는 가격인하에 따른 휴대폰시장의 경쟁심화 우려감이 부각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노키아의 인하폭이 크지 않고 비즈니스 전략도 서로 달라 노키아 악재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노키아의 인하폭은 통상적으로 분기당 7% 정도이며 실제 인하한다고 해도 CDMA사업 비중과 평균판매가격(ASP) 등이 서로 다르다”며 “LG전자의 향후 실적 모멘텀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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