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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진, 저 평가 분석에 급등
입력2011-01-04 09:49:26
수정
2011.01.04 09:49:26
디지털TV 고사양화로 납품단가 상승 전망
디지털TV 리모콘 전문 생산업체 삼진이 주가가 저 평가 됐다는 분석에 10%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진은 4일 오전 9시45분 현재 9.63% 오른 6,530원을 기록 중이다. 신한금융투자, 현대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키움증권 등을 중심으로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삼진의 상승세는 수익성 개선세가 가파르지만 주가는 낮다는 증권사의 평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삼진은 최근 디지털 TV의 고 사양화 진행에 따른 리모콘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로 가파른 수익성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생산법인이 올 상반기 중 완공되면 중국과 유럽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확보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 일 가격 제한폭까지 주가가 올랐지만 여전히 올해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3.9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2011년 성장성을 고려하지 않은 지난해 실적 만으로도 PER 4.7배의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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