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토지신탁이 지난해 영업이익률을 개선시켰다”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수수료 수익을 회복하고 영업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입형토지신탁 신규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수료 수익은 올해 회복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이자비용과 대손상각비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5.6%포인트 개선됐다”며 “낮아진 차입금 규모와 분양률이 높게 유지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도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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