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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르완다에 백본망구축 공급
입력2008-10-08 17:36:15
수정
2008.10.08 17:36:15
500억원 규모
KT는 8일 르완다 정부와 3,8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국가 백본망 구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르완다 전국 광케이블ㆍ전송망 및 인터넷망 구축과 장비 공급, 설계 및 시공, 운용자 교육훈련까지 일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KT는 내년 11월까지 전송망과 인터넷망 구축에 필요한 시스템, 광케이블과 네트워크운용센터 구축을 위한 보안ㆍ관리시스템 등을 공급하게 된다. KT가 외국의 백본망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 측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로의 사업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르완다 정부도 대규모 투자로 중앙정부 기관, 지방 30개 주요지역 및 외곽국경 지역까지 약 2,200km에 달하는 광케이블을 구축해 중앙아프리카의 IT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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