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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런, 4분기 이후도 성장세 탈듯"

3분기 영업익 전분기보다 169% 급증…우리투자證 전망

셋톱박스 업체인 셀런이 하나TV 서비스의 성공에 힘입어 올 4ㆍ4분기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셀런의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69.5%와 169.6% 늘면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며 4ㆍ4분기에서도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셀런은 전일대비 1.13%오른 7,190원을 기록했다. 김동준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셀런의 3ㆍ4분기 실적은 지난 7월말부터 시작된 ‘하나TV’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에 따른 것”이라며 ‘하나TV 서비스의 셋톱박스 독점공급을 통해 4ㆍ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각각 61.6%, 100.1% 증가한 509억원, 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정보통신부의 IPTV 시범서비스 추진 등 규제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시장을 선점한 셀런이 해외에서도 사업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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