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도마뱀으로 표현한 평화화 화해

신현중 조각전 스페이스셀서 25일까지

조각가 신현중씨의 개인전‘공화국 수비대’가 삼청동 스페이스 셀에서 지난 15일 시작돼 2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에는 6마리의 거대한 도마뱀이 주제다. 도마뱀으로 이뤄진 피라미드는 공간에 입체적 힘을 주는 고전적 탑의 위력을, 돌 사이를 기어 다니는 도마뱀은 원시적 이국적 감성을 자극한다. 바닥에 깔린 무수한 무궁화표 빨래비누 위에 평화표 탁구공으로 가득 메운 한 도마뱀이 반대편 한마리의 초록 도마뱀과 대치한다. 모두가 평화와 화해를 강조한다. 작가는 아프리카 문화의 전도사이면서 개인으로서 고대 메소포타미아 유물을 가장 많이 모은 소장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작가는 20여년간 다녔던 오지에서 자신을 반겨주었던 도마뱀을 아이콘으로 정치인들과 돈세탁, 9ㆍ11과 이라크의 공화국수비대, 지율스님과 천성산 도롱뇽 등을 주제로 삼으면서 생명의 근원에 관한 일관된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02)732-814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