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모닝마켓뷰]"외국인 순매수 지속…지수견인력 약화 전망"-대우

코스피가 3개월여 만에 2,000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는 이어지겠지만 지수견인력은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박스권을 넘는 강세가 나타나긴 힘들다는 이야기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2일 보고서에서 "박스권 장세 돌입 이후 코스피 반등의 논리는 글로벌 유동성 랠리, 가격 메리트, 경기 회복 기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는데, 가격메리트는 현 상황에서 희석됐다고 봐야한다"며 "결과적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더 이어질 지 여부, 글로벌 경기 회복세(특히 중국)가 강화될 수 있을지 여부가 박스권 돌파의 키를 쥐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외국인 순매수는 이어지겠지만 주식형 펀드에서의 환매가 외국인 순매수 효과를 상쇄하며 지수 견인력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팀장은 "중국도 경우 어느 정도 성장이 유지되는 국면에서는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성장률이 떨어지면 부양책을 쓰는 모습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경제가 평균 회귀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상반기 저점을 밑도는 원ㆍ엔 환율, 금리 급등 이후 주택지표를 중심으로 확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미국 경기 등도 코스피의 감속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미국 연준의장 교체 관련 불확실성도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