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은 26일 오전 11시 방송을 통해 자사와 전 계열사 홈페이지가 모두 마비됐으며 지난 20일 해킹 공격과 비슷한 외부공격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YTN홈페이지는 물론 YTN사이언스, YTN웨더 등 홈페이지 등 계열사 홈페이지도 모두 접속할 수 없으며 모바일 YTN과 스마트폰용 앱 역시 마비된 상태다. YTN은 지난 20일 주요 방송사와 금융권에 대한 해킹 공격 때도 전산망이 마비됐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악성코드 해킹 등 외부 공격으로 인한 사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실무자들이 YTN으로 파견돼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랩 등 보안업체 관계자들도 정부 조사와 별개로 자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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