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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농심의 2ㆍ4분기 실적이 라면시장 축소와 판매가격 인하의 여파로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증권은 21일 “농심의 2ㆍ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한 4,682억원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17% 줄어든 206억원, 순이익은 54% 급감한 204억원을 기록하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일 것’이라며 “국내 라면시장 축소와 라면 판매단가 하락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박종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스낵과 기타부문 판매증가로 전체 매출액이 증가하고 밀가루 가격인하 효과로 원가율이 낮아져 3ㆍ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280억원에 이르는 등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증권은 3ㆍ4분기 다시 영업이익 증가세로 증가되고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만 중국 현지시장 라면 출시와 막걸리 시장 진출 등이 지연되면서 신규성장사업에 대한 의지와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과 목표주가 25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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