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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로
입력2006-01-10 16:51:05
수정
2006.01.10 16:51:05
김정곤 기자
국민銀 이번주 연 6.14%로 전주比 0.04%P 올라
새해들어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이 꿈틀거리면서 이에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상승 전환하고 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매주초 고시하는 주택담보대출 기본금리는 이번주 연 6.14%로 지난주초의 6.10% 대비 0.04%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2주전인 지난달 26일의 6.08% 대비 0.06%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객은 연 5.24~6.36%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기본금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조정국면에 돌입했지만 올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이 같은 오름세는 CD금리의 최근 상승분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CD금리는 지난달 28일 연 4.08%를 시작으로 30일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0.01%포인트씩 올라 이달 9일엔 4.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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