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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라크 무역박람회 ‘아르빌 국제박람회(Erbil International Fair)에 참가해 3D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아르빌 국제박람회는 이라크지역의 최대 무역박람회로 올해 세계 850개가업체가 참가한다. LG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4년째 참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288m²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3D 스마트TV와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PC, 3D 스마트폰 등 3D 토털 솔루션과 스마트 가전을 전시했다. LG전자 레반트 법인장 차국환 상무는 “중동지역에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D 토털 솔루션 등 LG전자의 첨단 기술력을 선보여 한국의 프리미엄 IT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현재 이라크에서 LCD TV, 세탁기, 에어컨, 모니터 등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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