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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발급 1,000만건 돌파

인터넷 금융거래 등에 사용되는 공인인증서 발급건수가 사상처음으로 1,000만건을 넘어섰다. 금융결제원은 10일 지난 2000년 12월 공인인증서를 처음 발급하기 시작한 후 5년8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03년 8월에는 공인인증서 발급건수가 500만건을 넘어섰다. 결제원은 국내 6개 공인인증기관이 발급한 공인인증서는 7월 말 현재 약 1,352만건에 이르러 우리나라 총 가구수(1,598만8,000가구, 2006년 7월 통계청 발표)의 약 85%가 공인인증서를 보유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1가구당 1건의 인증서 보유 기록에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결제원의 한 관계자는 “공인인증서 1,000만건 발급을 계기로 국민들이 인터넷 전자거래를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인인증서 기반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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