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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급락, 코스피지수 1,610선 무너져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 속에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10선이 무너졌다. 28일 오후 2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0.99포인트(2.48%) 내린 1,608.54포인트다. 개인이 3,618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6억원, 1,562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02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3.78%)과 종이ㆍ목재(-3.70%)의 낙 폭이 큰 가운데 모든 업종이 약세다. 코스닥지수 역시 12.35포인트(2.46%) 하락한 489.95포인트를 기록하며 490선마저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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