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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본사 강남 이전

2008년께 입주… 회현 사옥은 호텔로 개조

대한전선이 서초구 남부터미널에 본사를 새로 지어 이르면 2008년께 이전한다. 기존 회현동 본사는 비즈니스 호텔로 개조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는 대한전선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회사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본사를 강남 남부터미널 부지로 이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30여년간의 회현동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강남시대를 맞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서초구 남부터미널 부지에 본사를 신축해 이전하기로 했다”며 “본격적인 입주는 2008년께야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축 본사의 구체적인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2003년 800억원에 남부터미널 부지를 매입해 복합상업시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기존 서울 회현동의 본사 사옥을 비즈니스 호텔로 개조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는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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