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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힘, 림과 애플 모바일기기 시장 톱5 진입
입력2011-02-11 14:22:28
수정
2011.02.11 14:22:28
지난해 세계 모바일기기 시장에서 스마트폰 전문업체인 림과 애플이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를
제치고 톱5위권에 진입했다. 세계최대업체인 노키아와 삼성전자-LG전자 연합군간의 시장점유율
차이는 4%포인트로 좁혀졌다.
11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발표에 따르면 2010년 모바일기기 판매량은 2009년 보다 31.8%
증가한 16억만대를 기록했다.
노키아는 4억6,131만대로 점유율 28.9%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지만 2009년 점유율 36.4%에서
7.7%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2009년 19.5%에서 지난해 17.6%(2억8,106만대), LG전자는 2009년 10.1%
에서 지난해 7.1%(1억1,415만대)떨어졌다. 지난해 양사 점유율 합계는 24.7%로 1위 노키아와
4.2%포인트로 2009년 7.8%포인트에서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림의 점유율은 3.0%(4,745만대), 애플의 점유율은 2.9%(4,659만대)로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그동안 4, 5위를 유지해오던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는 각각 4,181만대(2.6%)와 3,855만대(2.4%)로 탈락하고 말았다. 캐롤라이나 밀라네시 가트너 부사장은 “애플과 림이 스마트폰 판매 강세로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를 제쳤다”고 평가했다.
스마트폰 OS(운영체제) 점유율에서는 노키아의 심비안이 지난해 37.6%로 1위, 안드로이드는 22.7%로 2위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는 1년만에 무려 5배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3위는 림(16%), 4위는 애플 iOS(15.7%)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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