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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장애인이 디자인·조립까지 상생 선물세트 제작

애경은 장애인과 손을 맞잡고 올 추석 선물세트를 제작하는 등 나눔을 통한 상생기반 조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애경은 ‘2014년 나눔 추석선물세트’를 발달장애 청년화가 김태호 작가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하며, 이를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형원’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장애인이 직접 추석 선물세트 제품디자인을 담당하고 조립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김태호 작가는 한 번도 정규 미술교육을 받은 적이 없지만 4년 전 비영리단체의 눈에 띄어 정식작가로 데뷔했다. 말 대신 그림으로 소통하며 미술에 천재성을 보인 김 작가는 최근 개인 전시회를 열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형원은 지난 2011년 9월 경기도 파주 에덴복지재단 안에 들어선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이다. 애경은 2012년 서울 구로구, 에덴복지재단과 함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 주방세제 및 섬유유연제의 생산 프로세스 지원 등 형원의 자립을 돕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나눔 추석선물세트의 경우 관련 업무능력을 올리기 위해 형원의 현장직원을 대상으로 OJT교육(직장내 직무교육)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애경 나눔 추석선물세트는 케라시스 나눔 스페셜, 순샘버블 나눔 에디션, 나눔 3호 등 3종이다. 애경 관계자는 “이번 나눔 추석선물세트를 통해 사회적 배려대상인 장애인과 기업 간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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