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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네오스타즈] 위메이드, “모바일게임 성장세 본격화… 수익성 회복 예상”

위메이드가 모바일게임의 성장세에 힘입어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10일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1ㆍ4분기에 출시한 모바일게임 ‘윈드러너’, ‘에브리타운’이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높은 다운로드 횟수를 유지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10개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올해 모바일게임의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위메이드가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67.72% 늘어난 58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52억원으로 전망됐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5월께 결산을 통해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모바일게임 부문의 성장성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체 1,700명의 인력 가운데 모바일게임 개발인력이 9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모바일게임을 강화하는 상황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인력 증가로 인해 인건비 부담이 발생하지만 이를 넘어서는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1분기 ‘윈드러너’ 등의 성공으로 모바일게임의 성장세와 관련 긍정적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민연금은 위메이드 보유지분을 기존 5.64%에서 6.64%로 늘렸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민연금에서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모바일 게임업의 특성상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수익화가 가능한 점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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