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15일 비알코리아 서초동 본사에서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임직원 ‘헌혈 송년회’를 진행했다. 헌혈 송년회는 방학과 추운 날씨로 헌혈하는 사람들이 줄어 혈액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임직원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이날 참여한 임직원들은 헌혈증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파리크라상 본사, 10월 파리크라상 성남공장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되는 단체 헌혈 행사다. SPC그룹 관계자는 “먹고 마시는 술자리 대신 생명을 나눌 수 있는 헌혈 송년회를 통해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 호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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