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휴대용 게임기 시장 급성장세

미국의 지난해 비디오게임 시장 규모가 105억 달러를 기록, 지난 2002년의 103억달러를 웃돌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고 시장조사기관 NPD그룹이 16일 밝혔다. 게임기와 소프트웨어, 관련 주변기기들을 포함한 이 분야 시장 규모는 한해 전의 99억달러보다 6% 늘어난 것이다. NPD그룹에 따르면 일본 닌텐도의 `게임보이 어드밴스'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같은 휴대형 게임기의 작년 판매액이 14억달러로 전년 대비 42% 증가한것이 전체 비디오게임 시장의 성장에 도움을 줬다. 반면 가정용 콘솔 게임기와 소프트웨어, 주변기기의 경우 소비자들이 구매 시점을 신제품 출시 이후로 늦추며 매출액이 한해 전에 비해 각각 3%와 12%, 8%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주요 가정용 게임기 제조업체 중 가장 먼저 차세대 제품인 `X박스 360'을 내놓았다. NPD그룹의 애니타 프레이저 분석가는 "휴대용 게임기 분야의 놀라운 성장이 지난해 비디오게임 시장의 특징"이라며 "`게임보이 어드밴스'에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이나 `닌텐도 DS'가 가세하며 비교적 나이든 사람들을 게임 시장으로 이끌었다"고 풀이했다. 프레이저 분석가는 이어 "올해 하반기에 소니와 닌텐도가 차세대 가정용 게임기를 출시한 뒤에야 신제품들이 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