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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암호화해 전송하는 웹캠 첫선
입력2000-12-01 00:00:00
수정
2000.12.01 00:00:00
박희윤 기자
영상 암호화해 전송하는 웹캠 첫선
대전산업대 정보통신ㆍ컴퓨터공학부 이재흥(李載興)교수가 PC없이도 초고속통신망만 있으면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암호화된 영상데이터를 볼 수 있는 초고속통신망 기반 네트워크 카메라인 '크립토캠(Crypto Ca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크립토캠은 PC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해 사용하는 기존 웹카메라와는 달리 영상데이터를 암호화해 전송하고 그 암호를 다시 영상으로 복원해 수신하는 암복호기술을 네트워크 카메라에 적용하고 있다.
또 웹카메라와 달리 원격조정으로 카메라렌즈를 상하 좌우로 움직일 수있고 최대 초당 15프레임전송이 가능해 엄격하게 보안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가정집과 24시간 감시가 필요한 은행, 주차장, 공장, 대형매장 등의 보안카메라로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외부에서 가정에 있는 보일러, 텔레비전, 조명 등을 마음대로 조절하는 홈모토베이션에도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특히 대당 100만원이상인 기존 네트워크 카메라에 비해 3분1 가격에 공급이 가능해 세계 네트워크 카메라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교수는 이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실험실 벤처기업 '크립토텔레컴"을 창업, 연구개발과 함께 사업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042)821-1208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입력시간 2000/12/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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