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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종합주가지수 760 돌파
입력2003-08-27 00:00:00
수정
2003.08.27 00:00:00
임석훈 기자
(오전증시)
지난 새벽 미국 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오늘 우리 주식시장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거래소)
전일 외국인들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나흘만에 조정 겪었던 거래소 시장은 다시금 반등 탄력을 높이며 760선을 뚫고 올라섰습니다.
7일째 외국인들이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기관도 매수에 가담하며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일 조정과 함께 차익 매물이 흘러나왔던 증권주가 강한 반등세를 시현하며 업종지수가 4%이상 상승하고 있고 이 밖에 은행 통신 기계 등도 2%이상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약보합에 머물고 있긴 하지만 SK텔레콤 KT 우리금융 LG전자 등 여타 대형주들도 견조한 모습입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도 강보합을 기록중입니다.
개인들이 사흘째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지수 상승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금속 업종이 1%이상 상승하고 있고 인터넷, 통신서비스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반면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건설 출판매체복제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tf 기업은행 강원랜드 nhn 다음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시아)
미국 증시 상승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반등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일본증시는 닛산자동차 등 수출관련주와 미즈호파이낸셜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대만증시도 본격적인 수출 시즌이 도래하면서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양상입니다.
(투자전략)
지난 주 급등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강도가 주춤해지며 조정국면이 나타나긴 했지만 주식시장은 견조히 우상향 추세를 다시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중기적인 시장의 방향과 수준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면 현재 주식시장은 이를 충실히 반영해 가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으로 투자가들의 시장 참여가 제한적일 수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의 상승논리를 훼손시킬 악재도 딱히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개선 등 주식시장의 근본 에너지를 배경으로 여전히 경기관련주와 외국인 관심종목군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대우증권 제공]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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