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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농산물 수출 신바람
입력2006-11-15 17:41:31
수정
2006.11.15 17:41:31
창녕 파프리카등 210만弗어치…거창은 사과 15만弗 수출계약<br>창원도 단감 유럽공략 본격화
전국 지자체들이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내 농산물이 잇따라 수출 길에 오르고 있다.
최근 거창군 농수산물 사절단은 경남도 농수산물 시장 개척단과 함께 일본 오사카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 활동을 벌인 결과 지역 특산물인 사과 15만 달러를 수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군은 이번 수출계약과 상담을 계기로 앞으로 거창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품의 일본 수출판로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녕군도 그린하우스ㆍ뉴그린식품ㆍ성진식품ㆍ고암제다원ㆍ머쉬라인ㆍ창녕전통식품 등 관내 6개 업체를 경남도 농수산물 시장개척단에 합류시켜 지역 특산물인 파프리카 200만달러, 양파 가공품 10만달러 등 210만 달러어치를 수출 계약했다.
창원시도 특산물인 단감의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 1월 창원단감 800kg을 프랑스로 보내 판촉활동을 벌인데 이어 내년 1월12일부터 2월11일까지 벨기에 까르푸 매장 등 10개 유통 매장에서 시식회를 펼칠 계획이다. 창원단감은 이미 미국과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 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남도는 농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수출촉진을 위해 시설보조금 50%를 지원하는 수출탑을 제정해 11회째 시상하고 있으며, 또 오는 2010년까지 전문 수출 농업단지 50곳을 조성하기 위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놓고 있다.
한편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ㆍ수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 등을 초청, 농수산물 상품 설명회와 물류비 지원, 수출탑 시상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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