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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소 협찬에 日 관광객 우르르"
입력2005-12-06 16:20:26
수정
2005.12.06 16:20:26
훼미리마트 큰길타워점
일본의 ‘한류’열풍이 국내 편의점에도 불고있다.
훼미리마트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 장소협찬을 해준 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큰길타워점’에 일본 관광객이 몰려 매출이 30%가량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큰길타워점 염규열 점장은 “영화 협찬 이후 일본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 최근 주말에는 일본인들만 100명 넘게 방문하고 있다”며 “20대 일본 여성들은 영화 속의 콜라 마시는 장면을 따라 하거나 배우들이 직접 싸인한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곤 한다”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훼미리마트는 마지막 장면에 배우 손예진의 기억을 되살리는 장면 등에서 5분 가량 등장한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일본에서는 지난 10월 개봉된 이후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영화가 인기를 끌자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가 최근 큰길타워점 등 촬영지를 둘러보는 상품을 내놓았으며, 이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훼미리마트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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