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실적호조 기대감… 영원무역 7일째 상승

템플턴 지분 17%로 확대

영원무역이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과 이에 따른 실적호조 기대감으로 7일 연속 상승했다.

영원무역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84%(450원) 오른 2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원무역은 이로써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영원무역의 상승세는 2ㆍ4분기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1ㆍ4분기에 비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로 2ㆍ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한다”며 “이익성장률은 1ㆍ4분기를 바닥으로 성수기인 2ㆍ4분기~3ㆍ4분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성수기 시즌을 준비해 기존 의류공장의 생산라인을 소폭 확장하고, 현재 2ㆍ4분기 주문도 일정부분 확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영원무역의 올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000억원, 1,9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1%, 7.3% 증가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프리미엄 바이어인 노스페이스와 파타고니아, 폴로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바이어인 잭울프스킨, 룰루레몬, 코치의 주문 증가율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템플턴은 최근 영원무역 주식을 꾸준히 매집해 이날 현재 17.28%를 보유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