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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GS건설, “2분기 강력한 수주모멘텀”-메리츠證
입력2011-03-31 08:35:26
수정
2011.03.31 08:35:26
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GS건설에 대해 “2분기 강력한 해외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5만4,000원(전일종가 11만1,000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현재 쿠웨이트 아주르 수처리(1억9,000만달러), 인도네시아 정유(10억달러), 브라질 발전소(5억4,000만달러), 호치민 메트로(5억달러) 등 수주 가능성이 높은 물량이 다수 예정돼 있다.
조동필 연구원은 “현재 입찰 참여 중인 해외 프로젝트만 400억달러로 중동, 아시아, 북아프리카, 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한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비아 내전이 영업활동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해외수주잔고 비중을 살펴보면 UAE, 오만, 사우디, 호주, 이집트, 기타 등으로 중동사태가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국내 주택부문 역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됐다.
조 연구원은 “주택 수주잔고 14조7,000억원 가운데 재건축ㆍ재개발(70%), 외주(20%), 자체(10%) 순으로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부동산 관련 미분양 리스크도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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