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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메로나' 해외서 승승장구

사진은 17일자 부서화상

빙그레 메로나가 해외 시장에서 ‘메로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빙그레에 따르면 메로나의 해외 매출은 지난 2008년 35억원, 2009년 50억원을 올린 데 이어 올해 100억원이 예상되는 등 매출 증가율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목할 만 한 점은 매출 발생 지역이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분포돼

있다는 것. 멜론 맛 외에 딸기, 바나나, 망고 및 와플 등 다양한 맛을 개발해 현재 전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아시아 주요 거점시장인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서는 수출이 시작된 지 6개월여 남짓한 기간 만에 수입 아이스크림 중 판매 1위를 기록했고, 북미권에서도 하와이에 진출한지 15년여 만인 올 7월 뉴욕 맨하탄에 상륙해 뉴요커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에 등재돼 메로나 매니아층이 늘고 있다고 빙그레는 소개했다.

빙그레는 메로나의 내년 해외 매출 목표를 300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메로나 국내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각국 사정에 맞춰 냉동창고와 냉동차 등 유통인프라를 확충해 가면서 판매가 급성장 중”이라며 “메로나가 식품분야 한류를 이끌어 가는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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