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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 작년 수출ㆍ생산 늘어
입력2003-01-29 00:00:00
수정
2003.01.29 00:00:00
현상경 기자
전국 국가산업단지의 지난해 생산과 수출이 전년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동근, www.kicox.or.kr)이 조사한 `2002년도 국가산업단지 가동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단지의 총생산액은 190조1,164억원으로 전년도보다 6.9% 증가했고, 수출은 712억 7,800만달러로 전년도보다 10.8%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부문 수출이 전년도 대비 21.7% 증가해 수출 실적이 높았고 그 다음으로 기계 16.4%, 운송장비 10.1% 순이었다.
한편 전국 25개 산업 단지내 입주업체 수는 2001년보다 14.6%가 늘어난 1만5,794개사, 가동업체 수는 14.2%가 늘어난 1만3,798개사로 기록됐다. 또 산업단지 고용 인원은 4.1% 증가한 51만 8,347명으로 집계됐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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