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4.84%)까지 오른 2,090원에 거래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월드는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서울랜드 차기 운영권을 놓고 이랜드와 롯데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랜드 측이 “서울시의 입찰공고가 정식으로 나오면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시는 오는 9월 3일자로 (주)서울랜드와 30년 계약이 종료돼 이달 말 신규 사업자를 모집하는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신규 사업자는 8월 중에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인은 27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비슷한 규모를 순매도했다. 증권업계의 관계자는 “인수합병(M&A) 소식에 따른 매수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