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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옛명성 되찾자"
입력2001-02-01 00:00:00
수정
2001.02.01 00:00:00
현대건설 "옛명성 되찾자"
지난해 유동성 위기 여파로 주택시장의 맹주 자리를 넘겨준 현대건설이 오는 3월부터 아파트 공급을 본격 재개, 실지회복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안양시 동안구 호계 3동 현대홈타운 1,977가구와 부천시 범박동 현대홈타운 3단지 946가구 분양을 시발로 올해 모두 1만6,0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안양 호계 현대홈타운은 경향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24평형 190가구 ▦32평형259가구 ▦33평형 416가구 ▦38평형 11가구 ▦43평형 140가구 ▦52평형 41가구등이며 전체 1,977가구중 1,0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4호선 범계역과 인덕원역, 그리고 1ㆍ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을 이용하기 쉽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ㆍ경부고속도로ㆍ서해안고속도로ㆍ신갈~안산간 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수월하다.
특히 전면에 수리산과 오봉산이 있고 후면 역시 평촌 시가지와 모락산이 위치해있어 조망이 좋다. 입주는 오는 2004년 하반기.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3월말 분양예정인 부천 범박 현대홈타운 3단지는 ▦30평형 248가구 ▦33평형 561가구 ▦37평형 137가구등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946가구가 공급된다.
범박동 현대홈타운은 신앙촌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총 6개 단지 5,500가구의 아파트가들어서는데 3단지는 마지막 남은 물량이다. 분양가는 미정이지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아파트보다 가격을 상당폭 낮춘다는 게 현대건설의 복안이다. 입주시기는 2004년 경.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유동성 위기로 주택시장에서의 위상에 타격을 입은게 사실이지만 올해 계획한 1만6,000가구의 아파트가 차질없이 공급될 경우 과거 명성을 되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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