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외주파트너사, 공사업체 및 자재공급사 등 거래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석 연휴 전 1주일간 자금 조기 집행을 실시한다. 자금 집행은 9월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이뤄지며 집행되는 자금 규모는 약 4,5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 조기 집행을 시행해 왔다. 지난 2004년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일반기업에 대해서도 5,000만 원 이하의 건은 전액 현금으로 집행하고, 세금계산서 발행 후 5일 이내에 대금결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거래 중소기업 입장에서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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