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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건강상태 악화"
입력2005-12-06 11:16:55
수정
2005.12.06 11:16:55
안규리 교수, 황 교수 건강상태 설명키로
"황우석 교수, 건강상태 악화"
안규리 교수 "주치의로서 입원 통한 안정 권고"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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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배아줄기세포 진위논란에 휩싸이면서 칩거생활을 해 온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건강이 악화돼 당분간 연구 복귀가 힘들 전망이다.
황 교수의 연구 동료이자 주치의인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는 6일 서울대 수의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 교수가 국민들의 성원에 따라 빨리 연구실로 돌아오고 싶어하나 건강이 많이 악화돼 입원을 해 안정을 취하길 권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황 교수의 구체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단순한 감기몸살 정도는아니다"며 "그 이상의 상황은 주치의 입장에서 밝히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배석한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는 "(줄기세포) 재검증을 할 경우 국내 과학계의 후배들의 세계진출을 가로막는 문제가 생긴다"며 재검증 대신 후속논문으로 의혹에 답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수의대에는 줄기세포 연구에 난자 기증 의사를 밝힌 여성 100여명이 황 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그의 조속한 복귀를 빌며 무궁화를 테이블에 올려놓는 행사를 벌였다.
입력시간 : 2005/12/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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